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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수·이주영·박상철)는 22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 1관에서 한국헌법학회·한국공법학회·한국정치학회와 함께 제4회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북권 공청회는 개헌을 통해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 중 정치권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헌 과정에서 국민 참여와 상시적·단계적 개헌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도 논의한다.
제1~3회 공청회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후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주요 참석 인사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 및 지정토론은 최철영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자문위원인 정철 국민대 교수가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대통령 임기와 국무총리 임명 방식 변경,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개선, 개헌절차법 제정 등에 관한 발제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열릴 지정토론회에는 한국헌법학회가 추천한 성중탁 경북대 교수, 한국공법학회가 추천한 서보건 영남대 교수, 한국정치학회가 추천한 강우진 경북대 교수와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자문위원인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이 끝나면 방청석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별 순회 공청회는 경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잇따라 열린 이후 마무리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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