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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상 |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급식 제공업체와 지역아동센터 휴무 등으로 급식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급식 지원에 나선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1만2천400여 명이다. 이들에게 는 1식 8천 원이 지원된다.
급식 지원은 도내 시군별 상황에 맞게 도시락·부식 배달, 식품권 제공, 아동급식지원카드(참사랑카드)등을 통해 제공했다. 그러나 연휴 기간 급식카드 가맹점 휴무 여부, 이용 가능일 변경이 될 것을 대비해 미리 업체별로 조사 후 대체 급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급식 지원 방법 변경으로 급식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들에게도 사전 안내도 했다.
연휴 시작 전 미리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권을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의 부녀회, 청년회, 시민·종교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한 위생관리 점검도 시행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어린이 급식카드(참사랑카드)'를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 후 결제 서비스를 구축해 어린이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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