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거북바위에서 낙석 사고 발생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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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2 10:11  |  수정 2023-10-02 10:14  |  발행일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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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 거북바위에서 2일 오전 6시 56분쯤 낙석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도 거북바위에서 낙석이 발생해 야영 중이던 관광객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56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며 50t가량의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거북바위 부근에서 야영하던 관광객 4명이 다쳐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릉도 서면 거북바위 광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된다"라며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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