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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신기동 재활용 공장.<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7분쯤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재활용비닐 파쇄 기계 스크류에 몸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기계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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