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에 3-5패… 최하위 추락 가능성 커져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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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0 21:51  |  수정 2023-10-11 08:49  |  발행일 2023-10-10
삼성, 키움에 3-5패… 최하위 추락 가능성 커져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가 10일 서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연패에 빠졌다. 정규시즌을 2경기 남긴 상황에서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생겼다.


삼성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는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루 위기에서 송성문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1실점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임지열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박수종을 보낸 황동재는 2사 만루 고비에서 김혜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황동재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노건우는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태훈과 교체됐다. 김태훈은 김휘집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후속타자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편, 삼성은 0-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의 안타와 안주형·오재일의 연속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 기회를 창출했다. 이어 김지찬이 내야 안타로 1점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윤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김성윤의 도루로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고, 포수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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