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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면 후정리에 들어설 예정인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조감도.<영남일보 DB> |
경북이 지난 3월 15일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한다.
경북도는 10일 경주 SMR 국가산단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안동 바이오생명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 대한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TF팀을 구성해 사업시행자 선정을 비롯해 사업시행자 등과의 상생협약, 실무협의, 입주기업 수요 추가확보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관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현황조사, 토지이용 및 공급처리시설 계획, 수요분석 및 유치업종 설정, 공공성 및 수익성 분석, 시설별 공급 규모 설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검토 이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12월에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SMR, 바이오 백신, 원자력수소 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