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정명섭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최근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명섭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뉴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목표와 전략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대 간, 부서 간 소통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조직문화, 그 소통'이라는 주제로 허태균 고려대 교수(심리학과)의 특강을 듣고, 미니운동회 등으로 조직원 간 유대감을 높였다.
공사는 작년 10월 정명섭 사장 취임 이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건설로 미래번영을 이끌어가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선포하고, 고강도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찾아가는 판매 TFT'를 구성해 적극적인 재고자산 매각과 예산 절감을 통해 부채비율을 2022년 말 142.1%에서 2023년 6월 말 126.5%로 15.6%포인트 낮췄다. 뿐만 아니라 내년 준공 예정인 금호워터폴리스개발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순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의 미래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도시공간 건설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