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영주서 열려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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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6:26  |  수정 2023-10-12 16:26  |  발행일 2023-10-12
쌀전업농 가족 1천500여명 참석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영주서 열려
12일 개막한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전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는 1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쌀의 가치를 드높이는 경북 쌀전업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시장, 유관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및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는 도내 쌀전업농 1만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쌀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계 및 신제품 , 각 시군 브랜드쌀 등이 전시되기도 했다.

특히, 21개 시군에서 모은 쌀 1천kg을 영주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쌀 기증식도 열었다.

홍의식 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쌓인 노고를 풀고 회원 간 화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앞으로 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쌀전업농들이 서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 차원의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9년 2월 설립된 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도내 21개 시군과 대구시 달성군, 군위군을 포함한 1만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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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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