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막걸리 축제' 개최

신영주번개시장 전경. <영주시 제공>

'신영주번개시장 막걸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에서 열린다.

신영주번개시장상인회(회장 맹영실)와 종합시장상인회(회장 류재하)가 협심해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축제엔 벼룩시장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각설이팀 공연과 색소폰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류재하 종합시장상인회장은 "영주역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옛 주막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꾸미고 포토존도 마련했으니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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