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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휘장과 표창패를 받은 후 경주시 최연선(왼쪽부터) 희망복지지원팀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경주시 남심숙 복지정책과장, 김민정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은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우수 지자체와 우수 기부자, 나눔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하고 있다.
시는 2021년에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 시의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주>블루원과 조원형 황남초 행정계장이 각각 우수 기부자로 표창장을 받았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해 주신 많은 시민, 기업의 임직원, 기관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경주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연말 모금인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 금액인 7억 원을 초과해 10억1천만 원을 모았으며, 경북에서 가장 많은 25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 원 이상 개인 기부자 모임)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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