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0.26] 대구 수성구청, 범어공원 부지에 2029년까지 신청사 건립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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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09:38

 


1. 대구 수성구청, 범어공원 부지에 2029년까지 신청사 건립

대구 수성구청은 2029년까지 대구 어린이세상 앞 범어공원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수성구 신청사 공론화 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고 득점을 얻은 범어공원이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됐습니다. 범어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세상 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 이번엔 소변맥주...국내 소비자 사이에 중국산 식품 공포증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중국산 식품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 서비스 웨이보에 한 남성이 맥주 브랜드 '칭다오'의 공장에서 맥주 원료인 맥아가 쌓여 있는 곳에 소변을 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수입사와 관계 당국은 문제가 된 공장의 맥주는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기존 중국발 '알몸 김치' '멜라민 분유' 논란도 다시 오버랩되면서 중국산 식품 기피현상이 심화하는 모양새입니다.


3. 한국 공항공사, 대구경북 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참여 의사 밝혀 …

한국 공항공사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2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특수목적 법인 참여 여부를 묻는 질의에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공항 건설 및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한 공항공사가 법인 참여에 긍정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4. 대구지검 미제사건 전국 지검 중 세번째로 많아

25일 국회 법제 사법위 소속 더불어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개 지방 검찰청의 미제사건은 총 7만5천454건이었습니다. 대구지검은 6천949건으로, 수원지검 1만4천199건, 대전지검 7천128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습니다. 대구지검의 미제사건이 비교적 많은 것은 넓은 관할구역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5. 27~31일 팔공산 단풍축제…대구시 버스 증회 운영


25일 대구 동구청은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 주최로 열리는 '제22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오는 27부터 31일까지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행복가득, 추억만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풍길 걷기, 떡메치기, 단풍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는 팔공산 방면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6. 경찰 조직개편으로 대구 지하철경찰대도 해체 또는 축소될 듯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경찰이 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시·도 경찰청의 '지하철 경찰대'를 해체 또는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장 중심의 치안 강화를 내세운 당초 조직개편의 목적과 거리감이 적지 않습니다. 대구경찰청 지하철 경찰대는 반월당역에 사무실을 두고 도시철도 1•2•3호선을 관할합니다. 근무인원은 총 8명입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조직 개편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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