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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지난 26일 오전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2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DGB대구은행 제공. |
DGB대구은행은 지난 26일 오전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2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포항지역 주요기관장과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기업 CEO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포럼에서 '인구변화와 미래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기회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방소멸의 문제와 미래 국가경쟁력 저하와 직결된 사회적 이슈로 지역 소재 기업의 미래생존을 위해선 CEO가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관심 사안"이라며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CEO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는 의미있는 강연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DGB대구은행이 지역기업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역경제 현안 논의 및 최신 경영정보 공유를 위해 대구, 포항, 구미, 경산, 김천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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