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도심 속 공원에 국화 꽃밭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가을의 진한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경북 포항 국화 연구회는 지난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포항남부경찰서 앞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국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연구회와 국화 분재 교육생이 협력해 주최하며,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5종 500여 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포항시가 지난 2012년 기피 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한 도심 공원이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