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라" 前 연인과 실랑이…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영장 청구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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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  수정 2023-11-01 07:40  |  발행일 2023-11-01 제9면
문 열라 前 연인과 실랑이…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영장 청구
대구 서부경찰서. 서부경찰서 제공

헤어진 남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오자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연인 관계였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전 남자친구 B씨가 집을 찾아와 문을 열어달라고 하자 실랑이를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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