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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사진>이 최근 꽃들이 만개하고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특히 수집, 전시·보전하는 단풍식물원에서는 섬단풍나무를 비롯해 네군도단풍, 복자기 등 다양한 단풍나무 속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단풍과 더불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핑크뮬리와 은빛 억새군락도 볼거리다. 또 수목원 내에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백두대간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가을 야생화가 피어나는 야생화 언덕 등을 구경하며 가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는 12일까지 전 관람객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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