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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일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투자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간담회는 2010년부터 경북 도내 투자기업과 상시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신규 기업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산업 전문가 특강,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제도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기업해피모니터로는 △김천 소재 <주>우진산전 우경수 부장 △구미 소재 <주>코마테크놀로지 강우상 부장, 자화전자<주> 지현상 대리 △상주 소재 <주>동천수 김경태 실장, <주>아바코 박세훈 팀장 △고령 소재 아이피테크 안소진 과장이 위촉됐다.
이날 전문가 특강에 나선 김광석 우진산전 전무는 전기 자동차 사업의 이해에 관한 특강을 주재해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등 보조금 제도를 안내해 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해외 진출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시장 환경 등의 고충을 토론하기도 했다.
황중하 도 투자유치실장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중앙부처, 국무조정실 등과 소통·협력하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실시해 22개 기업에 1조3천166억원을 투자 유치하고 1천318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