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몽키스패너 휘두른 50대 남성 현행범으로 붙잡혀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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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6 16:45  |  수정 2023-11-06 17:20  |  발행일 2023-11-06
50대 남성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둔기 휘둘러
경찰에 몽키스패너 휘두른 50대 남성 현행범으로 붙잡혀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50분쯤 칠곡군 지천면 한 주차장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38㎝ 몽키스패너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다.


당시 경찰은 '형제끼리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씨에게 둔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으나 응하지 않자 공포탄·실탄을 각 1발씩 공중으로 사격한 뒤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당시 A씨는 음주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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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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