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해남부바다에 풍랑주의보…강풍·높은 물결 유의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에서 파도가 등대에 부딪히고 있다. 영남일보DB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경북 바다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이날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1시에는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도 발효된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는 오는 13일 오후까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같은 날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유의파고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2일 오전 9시 동해남부북쪽해상 유의파고·풍속 현황(m·m/s)은 먼바다 동해 78 2.1/13.1, 울진 2.0/8.2, 포항 1.8/10.8, 앞바다 죽변 1.0/-, 후포 0.8/-, 월포 0.8/-, 구룡포 0.8/-다.

경북북부앞바다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질 전망으로 오늘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11℃, 13일 오전 최저기온 -6℃, 낮 최고기온은 12℃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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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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