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6회 미리보기 현장스틸…김영대·표예진 혼인 장면 포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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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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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이 6회 방영을 앞두고 김영대, 표예진의 혼인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도하(김영대)와 한리타(표예진)의 혼례식 현장을 담았다.

먼저 찬란한 햇살 아래,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빛 원단과 화려한 금장식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신라 전통 혼례복이 잘 어울리는 도하와 한리타.

가야를 멸망시킨 장군과 가야 대장군의 여식으로 만난 이들이 어떻게 원수에서 부부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경사스러운 날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어두운 낯빛으로 혼례를 올리는 두 사람의 속내가 궁금해진다.

이어지는 스틸은 수심에 잠긴 도하와 그를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는 한리타를 포착했다. 특히 도하가 한리타에게 걸어준 염주 목걸이가 시선을 끈다.

도하의 결혼 선물로 보이는 이 목걸이가 1,500년이 흐른 뒤, 어린 영화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끊어버렸던 염주 목걸이와 똑같이 생긴 것. 영화의 호신부로, 도하가 영화를 죽이려고 할 때마다 영화를 지켜줬던 이 염주의 정체가 1,500년 전 도하 본인이 선물한 그 목걸이인 것인지 호기심이 더욱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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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례상 앞에 선 소리부(이경영)의 근엄한 표정 또한 눈길을 끈다.

앞서 한리타가 가야 대장군의 여식임을 알아 챈 그가 자신의 양아들 도하와 한리타의 혼인을 허락한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가운데, 원수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국 악연으로 끝나버린 도하와 한리타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졌던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 목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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