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서 소 12마리 럼피스킨 추가 확산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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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7 15:27  |  수정 2023-11-17 15:28  |  발행일 2023-11-17
영천서도 의심 증상 신고
경북 김천서 소 12마리 럼피스킨 추가 확산
14일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의 한우농장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폐기물 차량을 방역하고 있다.<영남일보 DB>

경북 김천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무더기 추가 확산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럼피스킨 최초 발생 김천 농가에서 소 12마리가 추가 확진됐다.

앞서 경북도 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4일 낮 12시30분쯤 해당 농가의 33개월령 암소 1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도는 나머지 27두에 대한 럼피스킨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12마리가 양성, 15마리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성 판정 12마리를 살처분하고 인근 농가의 이동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북 영천에서도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신고됐다. 영천시 화남면 한 축산 농장에서 젓소 50두 가운데 2마리가 고열, 두드러기 증상이 있다며 당국에 신고한 것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종 검사 결과는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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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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