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로즈, 임창정 품 떠나 새 출발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임창정 품을 떠난다.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지난 21일 "미미로즈가 최근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미로즈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합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론칭한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다.

특히 임창정이 자신의 대표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70곡의 저작권을 팔아 마련한 자금으로 육성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월 예스 아이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미로즈의 컴백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당시 임창정은 자신도 주가조작 일당에게 수십억원을 손해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지난 7월 컴백 예정이었던 미미로즈는 컴백 시기를 두 달 늦춘 9월 싱글 2집 ‘리브(LIV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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