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26일 ‘천아용인’과 대구행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이준석계로 꼽히는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천아용인'과 함께 대구를 찾습니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면서 "허은아 국회의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함께 한다"고 올렸습니다. 방문 목적은 신당을 추진할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지지세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2. 삼성, kt 위즈 마무리투수 김재윤과 4년 최대총액 58억에 계약
삼성은 22일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과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4년간 계약금 20억, 연봉 합계 28억, 인센티브 합계 10억 등 최대 총액 58억원입니다. 김재윤을 품은 삼성은 이날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도 LG 트윈스 좌완투수 최성훈과 키움 히어로즈 우완 언더투수 양현, 유틸리티 내야수 전병우를 지명했습니다.
3. 6개월 영아 눈 멍들고 부어...구미서 아동학대 의심 사건 수사
경북 구미에서 6개월 된 영아의 눈이 부어오르고 멍드는 등 아동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구미에 사는 20대 부부로부터 "생후 6개월 아이가 지인에게 폭행당한 것 같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아이는 양쪽 눈에 멍이 든 상태였으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 부부는 함께 사는 남편 지인 B 씨를, B씨는 영아 부모를 아동학대 행위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대구도시철 작년 부정승차 1천757건 과태료 5천200여만원
22일 대구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 내 부정 승차 단속에서 1천757건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부정 승차를 적발해 거둬들인 과태료만 5천200여만원에 달합니다. 대구도시철도 부정 승차는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2020년 875건이었던 부정 승차는 이듬해 1천314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도 9월말 기준 1천383건의 부정 승차가 발생했습니다. 연료비 증가에 부정 승차까지 기승을 부리며 대구 도시철도의 재정난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5. “의대 모집정원 4천명 증가땐 준비생 2만2천여명으로 늘 것”
22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4천명 증가하면 의대 준비생은 올해 9천532명에서 2만2천175명까지 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의대 준비생 수는 전국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수 5만7천192명을 수시 지원 가능 횟수인 6으로 나눠 추정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N수생과 반수생 등 정시 지원자까지 합치면 실제로 의대에 지원한 준비생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개 식용 2027년부터 금지될 듯...정부여당 협의회 개최
개 식용이 2027년부터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지난 17일 동물보호 단체와 함께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6개월의 준비 기간과 3년 유예 기간 등을 거친 뒤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를 단속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야당도 개 식용 금지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법안 통과가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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