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사회봉사단 성과포럼 개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대학사회봉사단 성과포럼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대학사회봉사단의 1년 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전문대학교 총장,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월 구성된 경북대학사회봉사단은 지역 전문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협의회, 도종합자원봉사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맺어 구성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봉사단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돌아보는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한 자원봉사 성과를 이룬 단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지방시대에 지역대학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하면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봉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를 했다.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북대학사회봉사단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면서 "대학, 행정, 민간이 협업을 통해 경북대학사회봉사단이 올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사단을 위한 특강에서 "지방시대 대전환 시기에 자원봉사의 역할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년층의 자원봉사 참여가 경북에 잠재된 젊은 예비 자원봉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