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명곡 재조명…대구콘서트하우스 '컴포저 하이라이트 : 실내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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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8  |  수정 2023-11-27 10:28  |  발행일 2023-11-28 제17면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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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 : 실내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실내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가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낭만주의와 고전주의의 특성을 담은 곡들을 남긴 브람스를 탐구한다. 브람스는 화성을 다룰 때 대담하고도 새로운 시도로 당대 조성 음악의 개념을 바꿨고, 쇤베르크와 엘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날 공연에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소나타 명곡들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첼리스트 김대연, 피아니스트 박정국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브람스의 ' 6개의 피아노 소품곡',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피아노 트리오 3번 c단조'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은 이화경향콩쿠르 1위, 중앙일보콩쿠르 2위 등 국내 저명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계명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대연은 부산음악콩쿠르에서 문화부장관상을 받으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53만명(올해 7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어스클래식'의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정국은 제16회 스페인 마요르카 국제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제15회 독일 발터기제킹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았다. 창신대 음악학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대구음협콩쿠르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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