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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영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DAC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첼리스트 김영환의 리사이틀을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DAC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청년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영환이 함께한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프랑스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국내외를 오가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구스타보 두다멜 등과 도쿄 산토리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시카고 심포니홀 등지에서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연주자로 함께 연주했다. 매년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 수석연주자들과는 일본 순회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그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문화원과 이탈리아 대사관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를 시작으로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다영이 함께한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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