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럼페터 성재창. 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
 |
호르니스트 이 세르게이. 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
 |
베이스트럼보니스트 카즈야 쿠보타. 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
 |
피아니스트 김혜린. 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로맨틱 시리즈로 뮤직 토크콘서트 '더 브라스(The Brass)'를오는 12월2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는 클래식 금관악의 선두주자인 트럼페터 성재창과 호르니스트 이 세르게이, 트럼보니스트(베이스) 카즈야 쿠보타, 피아니스트 김혜린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피아노와 함께 3인의 금관악 연주자들이 각각의 악기를 매력적인 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뒤카의 'Villanelle', 버헬스트의 'Colores', 거슈윈의 'Three Preludes' 등을 트럼펫, 호른, 베이스 트럼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외에 출연자들이 관객과 대화하는 '토크타임'도 마련된다. 공연 중간에 출연진이 악기 및 곡에 대한 설명과 관객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예정이다.
트럼페터 성재창은 스웨덴 말뫼음악원과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42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 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르니스트 이 세르게이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미국 뉴욕 마네스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제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호른부문 1위를 차지한 그는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트럼보니스트 카즈야 쿠보타는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했으며, 제17회 제주 국제금관타악콩쿠르 1위, 제38회 일본관악타악콩쿠르 1위를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혜린은 영남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라티나 음대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연주자 및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석 무료. 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