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11.29] 국힘 컷오프 명단 지라시까지 나돌아...TK의원 크게 술렁

  • 김용국
  • |
  • 입력 2023-11-29 09:36  |  수정 2023-11-29 11:11


1. 국힘 컷오프 명단 지라시까지 나돌아...TK의원 크게 술렁

국민의힘 당무감사 위원회가 당협 위원장 46명의 공천 배제 즉 컷오프를 권고하면서 대구경북 의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28일 당무 감사위의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최근 컷오프 명단에 영남권 의원 다수가 포함됐다는 소문을 담은 쪽지 즉 '지라시'가 정치권에 돌면서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합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112명 중 영남권 의원이 50여 명에 달하기 때문에 교체 대상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대구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판교 버금가는 디지털 중심지 육성

대구시는 수성구 대구미술관 남측에 58만4천 제곱미터 규모의 '제2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중 지식기반 산업 시설 용지는 16만6천 제곱미터 정도 공급됩니다. 시는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즉 ABB 기업을 집중 육성해,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대구시는 오는 2028년 기업 분양, 2030년 단지 완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구미에 전국 최초로 자정까지 초교생 돌보는 돌봄터 문열어

경북 구미시는 28일 비산동 행복 문화센터에서 ‘구미 24시 마을 돌봄터’를 개소했습니다. 밤 12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마을 돌봄터는 전국 최초입니다. 구미시 다함께 돌봄센터 10호점인 24시 마을 돌봄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경북도, 경북지역 동네 서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북도가 빠르게 줄고 있는 동네 서점 살리기에 나섭니다. 지역 서점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골자입니다. 간판 리모델링부터 문화사랑방 조성, 지역 서점 책값 돌려주기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서점 소멸 및 소멸위험 6개 시·군에선 공공 유휴시설을 서점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경북도의 지역 서점 활성화 계획안은 최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5. 동성로, 보문관광단지, 하회마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대구 동성로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북도청 신도시의 하회마을에 자율주행차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대구·경주 등 10곳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가 전국 17개 시·도 34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자율차 연구·실증을 위해 유상 여객·화물 운송 및 안전기준 특례 등을 부여하는 구역입니다.


6. 대구 동구에서 초기 철기시대~삼국~조선시대 유물 무더기 출토

대구 동구에서 금속 귀걸이를 비롯해 초기 철기시대와 삼국시대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28일 대구 동구와 동국문화재 연구원 등에 따르면 동구 괴전동 안심 창조밸리 진입도로 건설공사 부지 일대를 정밀발굴 조사한 결과 초기 철기부터 삼국시대•조선시대의 유구 56기와 유구에서 출토된 유물 561점이 발견됐습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굴 문화재에 대한 소유권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 부지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기록·보존 등 후속 처리 후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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