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사랑의 집수리 현판식에서 박경복(왼쪽 셋째부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사랑의 집수리 가정 대표, 김한성 월성본부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6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천만 원을 지원해 공사를 완료하고, 28일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했다.
현판 전달식에는 김한성 월성본부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집을 둘러보고 현판을 부착했다.
이 사업은 동경주지역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생활 안정과 자활 의지를 부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하고 있다.
동경주지역(감포읍, 양남면·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가정을 선정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고쳐준다.
올해는 동경주지역 총 6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했다.
특히 올해는 각 가정의 요구 사항 반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중점을 둔 집수리로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사랑의 집수리 지원 사업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월성본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지속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