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12.01]대구 어린이보호구역 29곳 후면 단속용 교통 감시장치 설치

  • 김용국
  • |
  • 입력 2023-12-01 10:05



1. 대구 어린이보호구역 29곳 후면 단속용 교통 감시장치 설치

30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대구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29곳에 후면 단속용 무인 교통감시 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련 업체와 조달구매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설치가 시작됩니다. 경찰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장비를 범어네거리 인근에서 시범 운영해 왔습니다. 교통단속의 사각지대로 꼽혔던 이륜차는 물론,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차량까지 단속 가능하게 됐습니다.


2. 만촌네거리 교통정체 해소 늦어진다…출입구 공사 8개월 지연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대에서 빚어지는 상습 교통대란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의 준공 시기. 계단 위치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 변경안을 승인·고시했습니다. 만촌역 출입구 공사는 11월30일까지 준공 목표였지만, 내년 7월 31일로 미뤄졌습니다. 만촌역 출입구 공사 완료가 8개월 가량 지연되면서 이 일대 주민과 운전자의 고충도 커질 전망입니다.


3. 총선 도전 대구 현직 구청장 누구일까...사퇴 데드라인 2일

대구 현직 구청장들의 내년 총선 도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인물은 3선인 류한국 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입니다. 특히 배 구청장과 이 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현직 구청장들의 출마 결정 '데드라인'은 12월 2일입니다. 공식 사퇴 시한은 오는 12일까지이지만, 지방자치법 시행령상 지자체장은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사임 통지를 사임일 10일 전까지 하도록 돼 있습니다.

4. 대구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 급물살...12월4일 당정협의회

대구 도심에 산재한 군부대를 옮기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대구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12월 4일 국회에서 '도심 군부대 이전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대구시와 국방부, 정치권이 '도심 군부대 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대구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업무협약 체결 시점을 확정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방부와 대구시의 군부대 통합 이전을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도 조만간 체결될 전망입니다.



5. 아파트 차 15대 들이받은 차주, 잠적 이틀만에 "조사받겠다“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차주 A씨가 잠적 이틀만에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0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발생 40여 시간 만에 차주 A씨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경찰은 1일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6. 경주서 30일 오전 규모 4.0 지진...여진도 7차례 발생

 30일 오전 4시55분쯤 경북 경주에서 4.0 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전 11시까지 총 7차례 여진이 있었습니다. 이번 규모 4.0 지진은 올해 국내 발생 지진 가운데 두번째로 강했고,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가장 강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수원은 원전 가동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지진에 많은 시민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미지

김용국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