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종건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국세청 직원 40여명은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6세대를 방문해 연탄 1천8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
![]() |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오른쪽)을 비롯한 직원들이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
대구지방국세청은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6세대를 방문해 연탄 1천8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연탄 1천400장을 추가로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록산 국·과장 등 직원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에 전달한 연탄 3천200장의 기부 재원은 대구지방국세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은 보일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구시 달서구 지역에 아직 이렇게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있어서 놀랐다"면서 "내 주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심미진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 본부장은 "올 봄 '사랑의 빵 나눔'을 시작으로 여름에 '사랑의 김치 나눔'에 이어 연말엔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 취약계층 등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