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사랑의 연탄' 3천200장 전달

  • 박주희
  • |
  • 입력 2023-12-06  |  수정 2023-12-05 13:43  |  발행일 2023-12-06 제22면
달서구 취약계층에 1천800장 직접 배달
직원 40여명 동참...1천400장 추가 기탁
대구국세청, 사랑의 연탄 3천200장 전달
윤종건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국세청 직원 40여명은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6세대를 방문해 연탄 1천8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국세청, 사랑의 연탄 3천200장 전달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오른쪽)을 비롯한 직원들이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은 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취약계층 6세대를 방문해 연탄 1천8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연탄 1천400장을 추가로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록산 국·과장 등 직원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에 전달한 연탄 3천200장의 기부 재원은 대구지방국세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은 보일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구시 달서구 지역에 아직 이렇게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있어서 놀랐다"면서 "내 주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심미진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 본부장은 "올 봄 '사랑의 빵 나눔'을 시작으로 여름에 '사랑의 김치 나눔'에 이어 연말엔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 취약계층 등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