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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흥해읍 재활용품 파쇄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지역 공장과 축사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19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한 재활용품 파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생산동 기계실에서 발생한 추정되는 이 불은 9일 오전 1시 34분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고, 생산품 10t과 분쇄기 등이 불에 타 4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8일 낮 12시 46분에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한 저온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연면적 64㎡ 규모의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와 과수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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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30분 경북 영주시 조암동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8일 오전 9시 30분에는 영주시 조암동 한 축사에서 불이 나 29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축사와 사슴 1마리, 사료 등이 불에 타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