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올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수상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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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  수정 2023-12-11 12:05  |  발행일 2023-12-12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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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맨 왼쪽)이 2023 자랑스런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202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주최로 '202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이진 이사장은 이날 혁신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2018년부터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염색산단 내 열병합발전소와 2개의 공동폐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폐수처리와 스팀 공급 등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생산 활동과 수출 지원에 힘썼다.

특히 최근 5년간 발전, 폐수처리, 유연탄, 보험 분야에서 총 555억 원 상당의 원가를 절감했다. 코로나 19 팬데믹때는 대구시로부터 상하수도 요금 122억원 감면도 이끌어냈다. 이 금액은 요금 감면 형태로 입주업체들에게 환급했다. 이에 입주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헌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비와 시비 총 562억 원을 지원받아 127개 입주업체들의 운영부담도 덜어줬다.

아울러 △수의계약 공개경쟁 입찰 변경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공단 개방행사 시행 △소위원회 구성운영 등 투명한 공단 관리를 위해 과감한 혁신경영을 추진했다.

공단과 다이텍연구원, 중앙정부, 지자체와 함께 5년 간 기금 59억원을 조성했다. 섬유산업 재도약과 염색공단 내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서다. 대구섬유염색 혁신클러스터(DTDC)를 조성,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고 해외 마케팅과 통역 지원, 최신 기술동향 정보에도 힘썼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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