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

  • 최미애
  • |
  • 입력 2023-12-13 10:46  |  수정 2023-12-13 10:48  |  발행일 2023-12-15 제18면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주제별 3개 무대와 특별 무대 준비
강한뫼 편곡으로 옛 동요 어린이합창곡
소소3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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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악앙상블 BOS.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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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폰 김준우.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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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작곡 강한뫼.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가 오는 1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유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아 주제별 무대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무대 주제는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로 비발디의 사계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옛 동요들이 펼쳐진다. '즐거운 봄', '파란 나라', '가을 길', '눈 온 아침', '고향의 봄' 등 옛 동요를 작곡가 강한뫼가 편곡해 어린이 합창곡으로 선보인다.

이어서 특별무대는 에어로포니스트 김준우가 꾸민다.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트랙 'My Heart Will Go On'과 영화 '연인'의 사운드트랙 '달빛에 그려지는'을 디지털 관악기 에어로폰으로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의 주제는 '엄빠의 첫사랑'으로, 부모님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곡 김준범), '우리들의 겨울'(곡 이호진),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특별무대에는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출연한다. 소피치의 곡 'Quando I'amore diventa Poesia (사랑이 시로 승화될 때)'와 라페띠의 'Feelings', 이탈리아 칸초네 'Volare'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의 주제는 '우리들의 축제'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 스페인 캐럴을 길핀이 편곡한 'Fun, Fun, Fun', 노래와 함께 컵으로 리듬을 표현하는 거스테인의 'Cups', 포스터의 가사에 오펜바흐가 곡을 붙인 'The Picnic of the World '가 차례로 펼쳐지는 가운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독창적인 안무가 더해진다.

전석 5만원. (053)606-631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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