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해군, 기술교류 협약 체결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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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4  |  수정 2023-12-14 08:44  |  발행일 2023-12-14 제21면
피복·장구·물자류 분야 협력
전투복 등 첨단섬유 연구·검증

섬개연·해군, 기술교류 협약 체결
지난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해군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과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양용모 대장)이 지난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피복·장구·물자류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복·장구·물자류 발전을 위한 시험 및 연구 지원, 기술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또 간부 직무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지원, 세미나 및 필요한 전문분야 자문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섬유개발연구원은 해군과 협력해 △난연 함상복·전투복 △함정 로프 △부력 방검 △스마트 라이프 재킷 △긴급 고장 함정 핵심부품 교체용 3D 프린터 및 부품 등 섬유의 개선 및 고성능화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외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으로 구축된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를 활용해 난연성·쾌적성 등 해군에 적용될 섬유 완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호요승 섬유개발연구원장은 "해군과의 기술교류 협약에 따라 해군 전력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 섬유소재를 폭넓게 발굴하고, 소요제기와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통해 전투력을 증진하며, 장병의 안전한 군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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