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기억을 음악으로…대구문화예술진흥원 6기 청년예술가 작곡가 이숙현 리사이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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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  수정 2023-12-15 10:48  |  발행일 2023-12-19 제17면
'A Tale of...' 타이틀로 리사이틀 준비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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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숙현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 작곡가 이숙현의 리사이틀 'A Tale of...'이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열린다.

청년예술가 6기 이숙현은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고 전자 사운드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를 더한 인터랙티브 음악을 연구하는 지역 청년 작곡가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그가 경험한 기억들을 음악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이틀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자 음향과 라이브 악기, 움직임 영상을 담은 실험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두 번째로는 올해 처음으로 그녀가 시도하는 뮤지컬 장르 이야기로 색다른 시도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를 담은 음악 이야기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타 장르 청년 예술가들과 컬래버도 진행된다. 6기 청년예술가 권수은(연극 연출), 이선민(무용) 외 다수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구성했다. 이숙현 작곡가는 "타 장르 예술가들과 함께 음악, 시각, 무용 요소를 어떻게 결합해 선보일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오로지 나만의 것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10-6268-095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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