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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영남일보 DB>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현재 법적 공방 중인 대구미술관장직과 공석이 된 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1명이 지원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임 대구미술관장 공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22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장 공모에 앞서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을 대구미술관장으로 내정했다 취소한 진흥원의 조치가 정당하다는 1심 판결이 최근 나왔고, 지난달 28일 안 전 관장이 낸 '(대구미술관장)임용후보자 내정 취소 통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의 관장직 공모 절차 개시가 가능해졌다.
진흥원 출범 후 첫 기획경영본부장을 맡았던 조태환 본부장이 사임하면서 같은 기간 기획경영본부장 공모도 진행했다. 기획경영본부장에는 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21일 또는 22일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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