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는 15일 퇴직공제 이행에 노력한 지역의 우수사업장 6곳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제공>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지사장 신익철)는 15일 '2023년 퇴직공제 이행우수 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한화가 시공 중인 '포항 학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장이 금상을 받는 등 지역의 6개 사업장이 수상했다.
퇴직공제 이행우수 사업장은 △퇴직공제제도 협력 및 개선 △제도 현장 정착 노력 △근로자 권익증진 노력 등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동안은 지역 단위로 이행우수 사업장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전국 단위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올해 전국에서 대상 1개소를 비롯해 금상 3개소, 은상 5개소, 동상 7개소, 장려상 26개소가 선정됐다. 이 중 지역에선 금상 1개소, 동상 1개소, 장려상 4개소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주>한화가 원·하수급인 간 퇴직공제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금상의 영광을 안았고, <주>진화이앤씨는 여성인력 고용비율이 우수해 동상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주>와 디엘이앤씨<주>는 전자카드제를 자율적으로 적용해 제도 안착에 크게 기여한 점이, 화성산업<주>와 코오롱글로벌<주>는 건설근로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익철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장은 "올 한 해 동안 퇴직공제제도 이행 우수 사업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전자카드제 등 공제회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