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42경산 활용 기존 사업과 첨단 ICT 융합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해야"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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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17:31  |  수정 2023-12-18 17:31  |  발행일 2023-12-18
경산시, '지방시대 2050 경산혁신성장전략' 심포지엄 개최
대학과 42경산 활용 기존 사업과 첨단 ICT 융합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해야
지방시대 2050 경산 혁신성장 전략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지역 대학의 SW 인력과 42경산 등을 활용해 기존 지역의 자동차, 기계 금속 등의 주력산업과 첨단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임당유니콘파크에 조성되는 경산창업열린공간이 지역내 창업 정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게 해서 기존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합니다."

경산시가 지난 15일 연 '지방시대 2050 경산 혁신성장 전략' 심포지엄에서 지역대학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기됐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윤두현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산시의 신성장 동력 발굴, SW 인재 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육성,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기조 강연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이 스스로 균형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미래 경산의 신산업 육성전략(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SW인재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경산(대구대학교 최병재 부총장) △경산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방안(국토연구원 장철순 명예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경산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한 종합토론은 △이문희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정우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하정석 지방시대위원회 전문관 △홍운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함께 참여해 경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성장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경산시의 새로운 성장 방향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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