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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 중구 남일동의 한 치과기공소 내부에서 스팀기가 폭발해 소방관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대구 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중구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스팀기가 폭발해 직원 2명이 다쳤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6분쯤 남일동 소재 3층 건물의 2층 치과기공소에서 스팀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기공소 내부에 있던 직원 A씨(여·37)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쳤고, 직원 B씨(26)가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공소 내 자동 스팀 클리너의 원인 미상 폭발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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