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12.20] '대구 최대 규모'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20일 개장

  • 김용국
  • |
  • 입력 2023-12-20 09:52

 



1. '대구 최대 규모'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20일 개장

대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구 팔거천 야외 스케이트장이 20일 개장했습니다. 북구청에 따르면, 4억8천만원을 들여 팔거천 한서광장에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했습니다. 메인 시설인 스케이트장, 썰매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합한 면적은 3천390 제곱미터로,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넘어선 대구 최대 규모입니다. 튜브를 타고 경사진 얼음판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대구에선 팔거천 야외 스케이트장에만 있는 킬러 콘텐츠입니다.


2. 국회 달빛철도특별법 정부 반대로 합의못해...21일 다시 논의

국회 국토교통위는 19일 교통법안 심사소위를 열고 달빛철도 특별법을 논의했지만, 정부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는 예타 면제에 대해 국가 재정의 악영향,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선화'에 대해선 국토부가 반대했습니다. 다만,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 제정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극적인 통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교통위는 21일 소위를 다시 열어 특별법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3.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에서 다선 의원 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 총선과 관련해, 경북에서 다선 국회의원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내년 도정 운영 방향 브리핑에서 모처럼 국내 정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지난 총선에서 어쩌다 보니 경북 국회의원 모두가 초·재선으로 구성됐다. 국회의원은 선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대구시의 안동댐 물 활용 방안에 대해선 "대구시민이나 경북도민 모두 한 몸이다. 당연히 안동댐 물 활용에 대해 찬성"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4. '대구 제2빙상장' 다음달 혁신도시에 착공...2025년 오픈 예정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들어설 제2 빙상장 사업이 내년 1월 첫 삽을 뜹니다. 2025년이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9일 대구시 '제2 빙상장 건립공사 시행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국비 45억원, 시비 151억원 등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천988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상 1층에는 아이스링크장, 지상 2층에는 사무실 및 카페, 관람석 등을 갖춥니다.


5. 국세청 소주 세금 인하 맞춰 금복주도 소주 가격 올릴 듯

금복주가 내년초 소주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이 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소주에 붙는 세금을 내리기로 결정하자 가격인상에 조심스레 합류하는 모양새입니다. 금복주 관계자는 "국세청이 도입한 기준판매 비율 적용으로 오히려 출고가는 낮아질 것이다. 참소주 출고가도 내년부터 가격이 인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소주 가격 인하를 체감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10% 세금 혜택을 줘도, 주류사들이 출고가를 최대 9% 정도 올리면, 마트•음식점 등도 소주 가격을 내리기보단 유지하는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6. 포항경제단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선처 구명운동 나서

포항 상공회의소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구명을 위해 시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서명운동은 내년 1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서명 참여 인원 10만 명을 목표로 합니다. 포항상의는 에코프로가 투자한 충북 청주와 전북 군산상의로 서명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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