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구-경북본부, 취약계층 아동 위한 통큰 기부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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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  수정 2023-12-22 08:55  |  발행일 2023-12-22 제23면
각각 2억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 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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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구본부가 지난 19일 2억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꾸러미를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제공.
꾸러미
지난 20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꾸러미 4천 박스를 기부했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와 경북본부가 취약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2억 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꾸러미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19일 햅쌀·농협김치·목우촌햄세트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박스'를 대구 전 지역아동센터(208개소)에 전달했다. 곧 시작될 겨울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가정에서 푸짐하고 부족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로 준비했다. 이청훈 대구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도 지난 20일 도내 취약계층에 전할 사랑의 꾸러미 4천 상자를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삼계탕·전복죽·떡국·과일 등 경북 먹거리로 구성됐다. 임도곤 경북본부장은 "경북도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도청 이외에도 관내 지자체와 함께 총 11억원 상당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마무리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본부는 앞서 지난 1일 경북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첫 기부자로 1억원을 기탁허고,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장학회에 5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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