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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구본부가 지난 19일 2억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꾸러미를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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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꾸러미 4천 박스를 기부했다. |
NH농협은행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와 경북본부가 취약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2억 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꾸러미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19일 햅쌀·농협김치·목우촌햄세트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박스'를 대구 전 지역아동센터(208개소)에 전달했다. 곧 시작될 겨울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가정에서 푸짐하고 부족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로 준비했다. 이청훈 대구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도 지난 20일 도내 취약계층에 전할 사랑의 꾸러미 4천 상자를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삼계탕·전복죽·떡국·과일 등 경북 먹거리로 구성됐다. 임도곤 경북본부장은 "경북도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도청 이외에도 관내 지자체와 함께 총 11억원 상당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마무리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본부는 앞서 지난 1일 경북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첫 기부자로 1억원을 기탁허고,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장학회에 5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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