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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 경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에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시·군 도서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서관 제공> |
경북도가 광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협력·지원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지난 21~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도서관 주최로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도서관, 시·군 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메시지로 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첫 시행 경북도서관이 9개 시·군 12개 도서관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수상한 도서관장들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로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우수도서관 평가를 통해 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이 지역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보상으로 도서관인들의 서비스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과 경쟁의 장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면서 적극적인 지식 경쟁력 확보 전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