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12.27] 삼성, 샐러리캡 적용 뷰캐넌·오승환·강한울 등과 계약 난항

  • 김용국
  • |
  • 입력 2023-12-27 09:44

 


1. 삼성, 샐러리캡 적용 뷰캐넌·오승환·강한울 등과 계약 난항

삼성 라이온즈가 팀 연봉 총액 상한선 즉 ‘샐러리 캡’ 적용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 재계약 및 내부 FA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내부 FA 자원인 오승환·김대우·강한울과 협상 중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리그 최고 대우 금액을 제시했지만, 뷰캐넌의 요구 사항은 이를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대우와는 금액 차이가 크지 않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오승환·강한울과는 금액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2. 대구 남구 봉덕동 학교 밀집지역 스마트 치안환경 구축

 대구 남부경찰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개선 시책'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교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치안'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봉덕초등, 효명초등 등 6개 학교가 밀집해 평소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봉덕동 지역입니다. 경찰은 이곳에 CCTV는 물론이고, 솔라 안심등과 LED벽화에다 노면 디자인까지 스마트 방범 시설물을 내년 10월까지 설치할 계획입니다.



3. 홍준표 시장 "군·민간 공항 통합건설로 신공항사업 앞당겨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통합해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공항을 민·군 겸용 공항으로 건설하는 만큼, 건설 주체도 일원화해 시간·비용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군 공항은 대구시가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K2 이전 후적지를 개발해 비용을 회수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민간 공항은 국비 2조 6천억원을 들여 국토부 주체로 건설됩니다.



4. 포항지진 대책본부, 접수 누락한 소송대리 법인 검찰에 고발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 대책본부 의장 등 원고 대표들이 소송 대리인인 A법무법인을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습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심에서 대책본부를 통해 A법무법인에 접수한 인원은 약 2만 명이지만, 1만7천명 가량만 법원 판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성은 의장은 "A법무법인은 시민들의 소송접수 누락분에 대한 사실 확인과 소송비용의 사용처 현황 등을 밝혀달라는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남일보는 사실 확인을 위해 A법무법인 및 담당 변호사에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5.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 관광명소 기대

국가 문화재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을 품은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26일 북구청에 따르면, 2026년까지 45억여원을 들여 구암동 일원에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를 신축합니다.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을 찾는 탐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체계적인 관리 및 홍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12월 관리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팔거산성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6. 호출앱 ‘대구로택시’ 점유율 16%...발전가능성 기대감 높여

대구 토종 택시 호출앱 '대구로 택시'가 거대 공룡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로 택시’의 호출 건수는 23만여 회로 택시 호출시장 점유율 16%를 웃돌았습니다. 전국 10여 개 지자체의 공공형 택시 호출앱 중 단연 최고 기록입니다. 출시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향후 발전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기자 이미지

김용국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