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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한 '대흥민물매운탕'은 백두대간 저수령을 탐방하는 산악인과 탐방객들에게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맛 때문에 반드시 '머물다 가는 곳'으로 첫손 꼽힌다. 지역민들 역시 '맛'에 대해선 큰 신뢰를 한다.
능이한방오리해신탕, 능이한방토종닭해신탕, 매운탕〈사진〉, 오리주물럭, 오리로스, 뼈없는 바닷장어 탕탕이, 소곱창전골 등 바다와 육지의 보물이 가득하다. 매운탕은 자꾸 끌리는 국물 맛에 숟가락질을 바쁘게 한다.
반찬도 정갈하고 오리주물럭은 양이 많다.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은 덤이다. '음식의 생명은 손맛'이라는 주인장의 확고한 신념이 만든 따뜻한 한 끼, 제대로 먹어볼 만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점심특선인 뷔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준비돼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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