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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소방대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소방본부는 경북 도민들의 편안한 한 해 마무리를 위해 29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간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을 포함 소방 인력 1만6천246명과 소방차 등 1천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춘다.
경북소방본부는 특별 경계근무 기간 21개 소방관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고, 관서별로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 화재 예방 순찰을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등 주요 행사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재난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