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사용 창고 문제로 말다툼 벌이다 그만"…대구 달성군 옥포 주택가 방화 추정 화재

  • 강승규
  • |
  • 입력 2024-01-03 09:46  |  수정 2024-01-03 13:23  |  발행일 2024-01-04 제8면
경찰, 여러 가능성 놓고 조사중
영남일보_속보5

 대구 달성경찰서는 3일 부부싸움 도중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남편 A(60대)씨를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저녁 9시18분쯤 달성군옥포읍 교황리 본인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술에 취해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창고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이용해 불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술취한 사람이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방화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불 끄던 아내 B씨는 상·하지 및 안면부 1~2도 화상을 입었다.

 달성서 관계자는 "A씨는 농사용창고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조사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