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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SNS에 올린 광주의 40대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9시40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이 내일 광주경찰청 오면 디진다(죽는다), 4일 한따까리 합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 위원장은 오는 4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신고를 최초 접수한 제주경찰은 해당 글 게시자가 광주에 사는 것으로 파악하고 광주경찰에 공조 요청했다. 광주경찰은 이날 오전 5시25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보고 열이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인터넷뉴스팀 조현희 기자입니다. '요즘 것들'의 시선에서 글을 씁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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