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김기범 교수 번역서,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 도서 선정

  • 강승규
  • |
  • 입력 2024-01-09  |  수정 2024-01-06 09:11  |  발행일 2024-01-09 제16면
'근감소증'도서 번역으로 단순한 근육 부족이 아닌 고령층 사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의 경각심 높여
영남대병원 김기범 교수 번역서,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 도서 선정
왼쪽 김기범 교수, 오른쪽 김 교수가 번역한 근감소증 도서.<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김기범 교수가 번역한 '근감소증'(영창출판사)이 2023년 세종도서 기술과학 부문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지원 사업은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 31일 기간 중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10개 분과에 총 2천896종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김 교수 도서를 포함한 학술도서로서 높은 가치를 가진 총 390종이 최종 추천 도서로 선정 됐다.

김기범 교수는 지난 2021년 교육부 선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자인(연구비 69억 원· 9년) 영남대 생활과학연구소 소속으로 이번 번역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소는 노인 근감소증인 '사코페니아(Sarcopenia)'의 통합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융합 연구를 목적으로 '초고령 사회 대응 학제간 융합 사코페니아 진단 중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 교수는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코페니아 관련 의학 연구를 담당하고, 대한 슬관절학회지 심사위원, 대한 관절경학회 학술위원, 대한 근감소증학회 부총무 등 권위 있는 여러 학회의 임원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