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읍에서 한 주민이 강진으로 파괴된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다. (AP를 통한 교도통신) 연합뉴스 |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사망자가 총 100명으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 사망자가 4명, 아나미즈(穴水)에서도 사망자가 2명 늘면서 100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수는 46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카와현이 집계한 연락 두절 주민 수는 211명에 달한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 10분 최대 규모 7.6의 지진이 덮친 노토반도에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26시쯤에도 노토반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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