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1.08]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예고한 60대 구속영장 기각

  • 김용국
  • |
  • 입력 2024-01-08 09:56

 



1.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예고한 60대 구속영장 기각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확보된 증거 관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공중전화로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이 대구에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예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2.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사업 예타조사 통과

 7일 경북도와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과 영천금호 구간 연장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2021년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2026년 착공,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3. 대구시, 엘앤에프 세계 등대공장 선정 추진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등대공장을 배출하기 위한 '파워풀 ABB 실증 팩토리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엘앤에프와 공급기업으로 인터엑스를 선정했습니다. 세계 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세계 등대공장은 지난해 4월 기준 총 132개입니다. 등대공장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말합니다. 국내엔 포스코·LG전자·LS일렉트릭 등 3개뿐입니다.


4. 대구 2026년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 개최지 선정...국내 처음

대구가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 2026년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의 AI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메타·퀄컴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대구가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즉 ABB디지털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5. 포항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경북 포항·경주를 흐르는 형산강 유역의 홍수피해 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정했습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국가하천인 형산강의 하천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하도 준설 등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7천631억원입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추진합니다.


6. 이철우 광역단체장 평가 전체 1위...홍준표 특·광역시 1위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광역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긍정평가 62%를 기록해,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1위를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0%로 2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6%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특·광역시장 중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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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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